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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난민수용 한계 도달'

 나이아가라 지방자치구의 망명 신청자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아가라 지방은 "현재 수용 중인 난민의 수가 3천여명에 달한다"라며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호텔 객실 2천여개를 사용하고 있지만 한계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자치구에 망명신청자가 급증한 데는 퀘벡정부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퀘벡정부는 "퀘벡주 국경을 통해 미국에서 넘어온 난민이 크게 급증해 관련 시설이 포화상태라며 난민을 나이아가라 지역 등 다른 지역으로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퀘벡 정부는 온타리오주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윈저, 콘월, 나이아가라 지역 등으로 5,500명의 난민을 보냈다.   나이아가라 짐 디오다티 시장은 "이 지역 자치구에서 수용할 수 있는 난민의 수는 한계에 부딪혔으며 더 이상 난민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정부에 전했다.   나이아가라 지역 관광업계도 난민 수용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나이아가라에는 호텔 및 관광업으로 먹고사는 주민이 4만명이 넘는다"라며 "객실을 점유하고 있는 난민들이 늘어나면서 외부 관광객을 수용이 줄어들어 여름 성수기 수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원홍 기자나이아가라 난민수용 나이아가라 난민수용 나이아가라 지방자치구 나이아가라 지역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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